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는 내돈내산 맛집탐방러 꿀꿀이에요. 오늘은 제주도 여행 시 공항 근처에서 맛집을 찾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갔었던 흑돼지 전문점 흑돈가를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이곳저곳 알아보고 선정해서 다녀온 곳이에요. 제주 공항 맛집 흑돈가 리뷰를 시작할게요.
흑돈가
지난 여름에 제주도 여행으로 휴가철에 다녀왔던 리뷰입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입니다. 주차장은 정말 넓어서 렌트카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무 걱정 없이 여유롭게 주차하실 수 있겠더라고요! 네비를 찍고 갔더니 저는 매장 뒤편으로 안내를 했었는데요. 후문 쪽에도 주차장이 있고 매장 정문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는 흑돼지가 정말 유명한 것 같아요. 어딜 가나 여기저기에 흑돼지 전문점들이 정말 널리고 깔렸더라고요. 많은 고기 집중에서 그래도 맛있는 곳으로 가면 더 좋겠죠?! 보시는 바와 같이 후문에 흑돈가 전용주차장이 있으니 매우 넓어서 주차하는데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매장 내부
제주 공항 맛집 흑돈가 매장 내부예요. 정말 매장 크기가 엄청 넓어서 놀랐어요! 이 정도로 큰 고깃집은 처음이었습니다. 4인석 테이블이 정말 많아서 단체손님들도 무조건 수용 가능한 매장이에요. 식사하시고 난 뒤 후식으로 커피도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있고요. 와인도 따로 판매 중이었어요. 어렸을 적 많이 먹었던 구슬 아이스크림도 판매 중이니 참고하시고요!
메뉴판
제주 공항 맛집 흑돈가 메뉴판이에요. 흑돼지 생구이, 양념구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 식사메뉴로 물냉면, 비빔냉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누룽지가 있고요. 점심메뉴로 가성비 좋은 메뉴 구성들이 있으니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참고로 점심메뉴의 모든 메뉴는 솥밥으로 제공되고 1일 100개 한정 판매로 한다고 합니다.
흑돼지 생구이 42,000
흑돼지 숙성 김치찌개 8,000
저희는 대표 메뉴인 생구이 (오겹살+목살), 김치찌개로 주문했습니다. 알아보니깐 사람들이 김치찌개를 무조건 먹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여행 때는 정신없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이다음 일정에도 먹을게 산더미였지만 호기심에 김치찌개를 주문해 보았다는 사실. 맛 리뷰는 뒤쪽에서 사실대로 말씀드릴게요!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들의 종류가 상당히 여러 가지로 나와요. 멜젓, 열무김치, 김치, 겉절이, 양념게장까지! 사진에는 게장이 없는데 게장까지 나왔어요. 참고로 흑돈가 멜젓은 추자도에서 공급받은 멜젓으로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양배추 샐러드드레싱은 내가 좋아하는 키위드레싱이어서 좋았어요.
흑돈가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숯불구이
역시 제주 흑돼지 맛집들은 웬만하면 숯불 위에서 구워 먹는 숯불구이였어요. 숯불 위에서 구우면 정말 뭔들 맛없겠어요?! 주문한 고기가 나왔는데 정말 도톰하고 한눈에 봐도 상태가 좋아 보였습니다. 흑돈가는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지는 않았어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선 찾아보기 힘든 한라산 소주! 제주도 왔으면 무조건 마셔줘여죠. 고기들이 너무 맛있게 익어졌습니다. 이곳의 하나 칭찬할 점은 환기 시설이 상당히 잘되어 있다는 거예요. 고깃집의 기본 중에 기본인데 어떤 곳들은 환기 시절이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아서 들어가자마자 답답했던 가게들을 경험했던 적도 있었서든요. 이곳은 전혀 답답하지가 않고 환기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야채들도 하나하나 정말 싱싱하고 상태가 좋아서 고기 싸 먹기에 참 좋았어요. 고기들은 말해 뭐합니까. 입에 넣은 순간 육즙이 팡 터지면서 숯불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오겹살이 정말 부드러운데 목살도 오겹살 못지않게 정말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가장 궁금했던 김치찌개입니다. 냄비에 나오기 때문에 먹다가 식으면 숯불 위로 올려서 데우면서 드시면 됩니다! 좀 놀랬던 건 찌개 안에도 고기를 아낌없이 넣어주셨더라고요. 고기, 김치, 두부, 팽이버섯이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개인적인 제 맛 평가로는 아마도 나이 많으신 어른분들이 이곳을 많이 오셔서 그런가 찌개 맛이 좀 많이 싱거운 편이었어요. MZ세대를 겨냥한 단짝의 맛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싱거운 게 좋은 거 다들 아시죠??! 먹다가 아니다 싶으면 소금은 따로 말씀 하기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흑돈가 음료는 병 콜라가 아니더라구요.. 나름 기대했는데 캔이여서 아쉬웠어요. 병콜라가 진짜 맛있는 거 아시죠?! 식단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병 콜라의 탄산이란.. 그립네요. 공항 근처에서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오늘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더욱 양질의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